회고록 7

KVP 창업캠프에 다녀왔다

어쩌다보니 경영, 외경, 일어, 응화 친구들을 만나 창업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심지어 외경친구는 예전에 VC 캠프에서 같이 룸메이트를 했던 친구였다. 다양한 학과 사람들 만나는건 늘 새롭게 즐겁다.  아이템이 조금 창업보다는 해커톤스러웠지만 그래서 더 해커톤의 기획 방향성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다.지금까지는 보통 기획을 할때 개발 위한 기획서였기 때문에, 진짜 사업은 어떻게 기획을 하게 되는지 궁금해서 참여한 것도 있었다. 그런데 확실히 듣길 잘한게, PM의 마인드를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멘토링 담당자분이 실제 창업을 할 때 IT 동아리에서 했다가, 개발은 직접하지 않고 아이템을 가져가게 되었는데, 여기서 개발보다 기획이 먼저인 이유를 크게 깨달을 수 있었다. 개발자들끼리 PM이 있으면 기획으로..

회고록 2024.07.01

[이약저약] 늘 확장 가능성을 열어둡시다

사실 이 프로젝트는 고민을 하다가 코드 리뷰랑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더 많이 경험해보고, 재밌어서 더 참여했던 기억이 있던 코치님이 맡아주신다고 하셔서 참여했다. 사실 중간고사 기간에다가, 보통 시험기간 끝나자마자 과제 폭탄이 들어오기 때문에 진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래서 못하겠다고 결론을 내렸을 때쯤, 코치님이 등장하셔서 바로 참여했다. 그리고 역시나 그때와 같이 열정적으로 알려주셨고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역시나 통학 시간이나 과제 등으로 시간을 뺏기는 바람에 코드에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내 코드의 잘못된 점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잠 줄여가면서 코드를 쳤다는 사실에 만족한다. 일단 3시간 통학, 3시간 수업, 3개의 팀플에 치이고 체력적으로 지쳐서 마지막주엔 ..

회고록 2024.05.08

[프리지링크] 냉장고 관리 애플리케이션

왜 임시저장으로 목차만 만들어놓고 안쓴건지.. 그치만 원래 한달 지난 시점에서 하는 회고가 젤 재밌다 엘리스에서 나와서 백엔드와 나 단둘이 호기롭게 시작했던 프로젝트를 흐지부지 끝내면서 마감기한이 있는 곳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둘 다 기술 구현하고 싶어서 기획은 빨리 빨리 끝내놓고 개발에 들어갔기 때문에, 프로젝트를 어떻게 마무리해야할지 답이 없어서 중단하게 되었다. 그냥 둘이서 으쌰으쌰 결제 시스템 만져본걸로 만족했지만, 제대로 된 팀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싶어 연합동아리에 신청하게 되었다. 1년 사이에 개발변태가 된 나를 좋게 봐주셔서 운좋게 합격할 수 있었고, 마라팀에 들어가 냉장고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게 되었다. CI/CD 세팅 해두기 로컬에서 거의 완성된 ..

회고록 2024.03.27

[스타트업밸리] 9oormthonUNIV 벚꽃톤 회고

사실 이 프로젝트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기술적 챌린지가 있던 것도 아니었고, 오히려 대시보드라서 비슷하지만 애매하게 api를 재사용하는 컴포넌트만와 다른 페이지 수만 많아 시간 싸움이었기 때문에 해커톤에는 악조건이었다. 2차 합류하느라 기획이 거의 끝난 상태여서 개발 사이즈를 줄이지도 못했다. 그럼에도 이 프로젝트를 선택한건 일단 아이템이 왜 필요한지와 해결방안이 명확해 매력있었고, 첫 대화했을 때 디자이너분이 예사롭지 않은 분이었기 때문이다. 매력적인 디자이너의 존재는 나를 움직이게 한다. 그리고 예전에 테오의 스프린트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이 서로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 컨벤션을 맞출 때 편리하게 도움을 주는 프로덕트를 진행했을 때 디벨롭되면 진짜 사용하고 싶었던 맥락도 있었다. 무엇보다, 완성 ..

회고록 2024.03.25

[이모티어리] 3차 AI 프로젝트 회고

이번 프로젝트 목표: react-query 정복 한 것: 타스한테 제발 에러나지 말라고 빌기 사실 그렇게 애착이 가는 프로젝트는 아니였다. 근데 혼자 코드 122,427 ++, 53,746 --.. 일단 AI가 핵심이다보니 메인 서비스에서 프론트가 할 수 있는게 없었다. 프론트단의 기능같은 경우에도 그냥 친구 요청, 수락, 거절/ 모든 유저 조회 및 탭별 조회/ 채팅기능 정도였는데, 이미 2차 프로젝트에서 경험한 것들이어서 엄청나게 신선하지 않았다. 특히 채팅은 프로젝트 끝나고 진행하면서 엄청나게 신기하고 재밌었는데, 이번에는 그냥 대충 예상이 가니까 그냥 컴포넌트 몇개 더 만드는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이 프로젝트가 나한테 의미가 큰건, 아는 기능이다보니 개선을 많이 할 수 있었고 그에 대한 고민을 많이..

회고록 2024.03.03

[컨벤션 메이커] 테오의 스프린트 회고

현재 부트캠프에는 프론트엔드 같이 하시는 분이 안계셔서 온갖 프론트 커뮤니티를 찾아다녔다. 그러다가 추천받아서 테오의 스프린트 디스코드 채널에 들어갔고, 개발 정보를 많이 구경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 한달정도 지났나, 테오의 스프린트 16기를 모집한다길래 호다닥 신청! 마님님 기대하고 닉네임 설정했는데 다른 사람들 돌쇠만드는 금쪽이 짓 한게 아닌가 싶다 사실 부트캠프 마지막 프로젝트 5주차중 3주차랑 겹쳐있어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백엔드분들끼리 역할분담이나 소통 경험하는 거 부럽기도하고, 혼자서 레포지토리 난리부르스 치는거 지치기도 해서 도망나왔다. 이런 이유 아니여도 요즘에 개발하면서 자꾸 이 다음엔 뭘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 전환이 필요했다. 테오의 스프린트 16기 도근도근 떨면서 들..

회고록 2024.03.03

[플로깅피에스타] 2차 데이터 프로젝트 회고

한달 지난 시점에서 뒤늦게 진행하는 프로젝트 회고엘리스 AI 8기에서 진행한 2차 프로젝트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참여했다. 1차 프로젝트는 사실 초반에 스켈레톤 코드가 주어졌고, 백엔드와의 협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게 필요한지 느끼기 바빴던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솔직히 내 프로젝트라고 말할 수가 없었다. 그냥 좀 주어진 로직의 구조를 바꾸는 정도였다. 사실 다같이 초보자였기 때문에 경험으로 충분했고, 이번 프로젝트가 나의 포트폴리오에 넣을 수 있는 내 프로젝트였던 것 같다.기획을 합시다처음에는 프론트가 한 분 더 계셨기 때문에, 같이 알 수 있는 리액트를 사용했고, 이왕 리액트를 사용하는 김에 인터넷 앱처럼 만들고 싶었다. 사실 기획에 대한 감조차 안잡힌 상태였기 때문에, 일단 어떤 페이지를 만들지, ..

회고록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