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 수료가 끝나고 6개월이 지나서야 발견한 대감동의 피드백이다. 그리고 정확히 최근에 내가 하는 생각이기도 하다. 사실 개발을 시작할 때부터 당시까지는 늘 코치님이 계셨기 때문에, 빨리 코드를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으려는 경향이 강했다. 1차에서는 API를 주고받는 웹을 이해했고, 2차에서는 리액트가 어떻게 굴러가는가를 이해했다. 3차에서는 내가 작성한 코드에 대해서 제안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좀 더 편해지는 코드를 보는게 재미있었다. DDD에서 계속 느끼고 스트레스를 받았던 게 내 코드가 상대적으로 가벼워보인다는 거였다. 그때는 이게 어디서 오는 불편함인지 몰랐다. 그냥 코드에 대해 토론하는 다른 사람들이 신기할 뿐이었다. 그러다가 잠깐 있다가 해커톤을 나가면서 또 하나 프로젝트를 헤치우고, 회의감..